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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틱톡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개인정보 수집 가능

by 요약남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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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구글안드로이드 운영 시스템을 우회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밝혔다.

 

백악관은 틱톡이 수집한 개인 정보를 중국 정부에 넘겨줄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 시민의 개인 정보가 중국 정부 손에 들어가면, 개인 신상 정보를 구축해 협박이나 스파이 활동에 쓰일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틱톡은 자신들이 수집한 정보를 중국 정부에 준 적도 없으며 앞으로 줄 일도 없다고 부인했다.

 

틱톡이 수집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주장하는 데이터는 MAC(Media Access Controll) Address이다. 스마트폰을 포함,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전자기기에서 찾을 수 있는 이 식별자는 12자리의 숫자로 이뤄졌으며, 주로 개인별 맞춤 광고 영역에서 사용된다.

 

올해초 틱톡은 "틱톡 커뮤니티의 개인 정보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증가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버전의 틱톡은 MAC Address를 수집하고 있지 않다."며 자신들은 페이스북이나 구글 같은 미국 기업들보다도 낮은 수준의 개인정보를 수집한다고 했다.

AppCensus의 연구에 따르면 2018년 당시 1%에 해당하는 안드로이드 앱이 MAC Address를 수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글 대변인은 월스트리트가 찾아낸 MAC Address 이슈와 관련하여 조사중이라 했지만, 구글 운영 시스템 상에 일부 앱이 MAC Address 정보를 빼낼 수 있는 헛점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출처: 월스트리트 저널

https://www.wsj.com/articles/tiktok-tracked-user-data-using-tactic-banned-by-google-11597176738?mod=hp_lead_po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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