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폭발터닝포인트1 레바논 엘리트 정치에 신물난 국민들. 베이루트 폭발은 터닝 포인트 지난 토요일 레바논의 지도자를 비난하는 수천 명의 시위대가 베이루트의 중심으로 몰려들었다.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했으며 일부는 정부 청사를 점거하기도 했다. 바리케이드를 넘어 시내 한가운데로 진입하려는 시위대를 막기 위해 경찰들은 고무탄과 최루탄을 쏘았다. 외교부 건물로 들어간 시위대는 '혁명의 수도 베이루트'라고 쓰여진 현수막을 걸었으며 재무부 건물에서는 창 밖으로 서류들을 던졌다. 저녁에는 군인이 투입되어 시내 도로에 배치되었다. 어떤 군인들은 시위대에 로켓을 발사하기도 했다. 레바논 정부와 적십자에 따르면, 이번 충돌로 한 명의 경찰이 사망했으며 153명의 시위대가 다쳤다고 한다. 충돌이 격해지자 Hassan Diab 수상은 의회 선거를 두 달 안에 서둘러 치를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폭발에 대한 책.. 2020.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