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건강 상태에 따라 소변 색깔이 달라져요

보통의 소변 색깔은 이물질이 없는 투명한 연노란색입니다. 신진대사 과정 중 헤모글로빈에서 나온 노폐물인 유로크롬이 소변을 노랗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특정 음식이나 비타민 영양제, 약을 복용한 경우에도 소변 색깔이 변할 수 있으며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에도 소변 색깔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변 색깔 별로 몸 건강 상태를 어떻게 체크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1. 소변 색깔: 밝은 노랑

소변이 밝은 노란색을 띤다면 대부분의 경우 비타민 B의 과다 섭취로 인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몸에 해롭지는 않으며 비타민 영양제를 먹고 있다면 누구나 겪을 수 있습니다.

 

2. 소변 색깔: 짙은 노랑

땀을 많이 흘렸거나 소변을 오래 참아 노폐물이 농축 되는 경우 짙은 노란색의 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3. 소변 색깔: 주황색

항생제나 진통제를 먹는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당근, 비타민 C, 블랙베리, 비트 등의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에도 주황색 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4. 소변 색깔: 붉은색

소변 색깔이 붉게 나오는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유력한 후보는 혈뇨입니다. 혈액이 소변과 섞여서 나오는 것입니다.  마이오글로빈뇨 증상으로 근육에서 나온 노폐물이 섞여 붉은색을 띠기도 합니다. 붉은 소변을 본다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비트나 블랙베리를 많이 먹은 경우 붉은색 소변이 나오기도 하며 이런 경우 건강에 문제는 없습니다.

 

5. 소변 색깔: 갈색

항정신병제, 항생제, 페니토인, 딜란틴, 세노사이드(센노사이드) 등의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소변 색깔: 짙은 보라색

포르피린증을 겪고 있다면 소변이 짙은 보라색을 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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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건강 상태에 따라 소변 색깔이 달라져요

 

7. 소변 색깔: 초록색

알레르기약과 설사 치료제에는 페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페놀 성분이 들어 있는 의약품을 먹으면 소변 색깔이 초록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항우울성의 아미트립틸린, 위산 치료제인 시메티딘 등을 복용했을 때, 슈드모나스 박테리아에 감염되었을 때에도 소변 색깔이 초록색을 변합니다.

8. 소변 색깔: 뿌연색

탈수, 방광염, 요로감염, 신장병, 신장결석 등이 뿌연 소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질 분비물 때문에 소변이 뿌옇게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 등 특정 미네랄이나 단백질이 과도한 경우에도 소변 색깔이 뿌옇습니다. 소변에 단백질 성분이 많거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길 수 있으므로 뿌연 색의 소변 또는 거품이 너무 많은 소변을 며칠째 보고 있다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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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변 색깔이 왜 변하는지, 소변 색깔 별로 건강에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다루지 않은 이유 말고 다른 많은 이유로 소변 색깔이 변할 수 있으므로, 비정상적인 소변 색깔을 장기간 보고 있다면 병원에 가서 꼭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내용 출처: medicalnews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