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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염증이란? 염증에 좋은 식품과 해로운 식품

by 요약남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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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했을 때 우리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의 면역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물질로 면역활동에 의한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몸속에 침입자가 없는 경우에도 우리의 면역 체계는 염증을 발생시키도 한다. 이를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부르며, 침입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몸이 마치 세균에 감염되거나 비정상적인 상태이거나 상처를 입은 것처럼 반응하게 된다.

 

염증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백혈구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이 우리 체내 조직으로 들어와 침입자들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한다. 이때 상처부위의 혈류량이 증가하게 되면서 홍조와 발열이 나타난다. 백혈구에서 나온 물질이 신체 조직으로 들어오면서 붓기가 생기며 이런 일련의 과정이 통증을 유발한다.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관절 부위에 뻣뻣함을 느낄 수 있고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게 될 수 있다. 또한 오한, 피로, 두통, 식욕 저하, 근육의 뻣뻣함 역시 염증의 증상일 수 있다.

 

 

염증은 급성과 만성 염증으로 구분할 수가 있다. 급성 염증은 몇 시간 혹은 며칠이면 사라지지만 만성 염증은 처음 염증을 유발한 요인이 사라져도 몇 달, 몇 년동안 지속된다. 장기간 지속되는 염증은 매우 위험하며 암, 심장질환, 당뇨, 천식, 알츠하이머 등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으로 인한 자가면역질환은 우리 신체 기관에 영향을 미친다. 심장에 염증이 있는 심근염 혹은 폐렴이 있으면 호흡이 가빠질 수 있다. 신장염의 경우 고혈압을 유발시키고 신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게 된다. 
우리의 많은 신체 기관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 조직이 없기 때문에, 염증이 있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통증이 없더라도 몸에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면 염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염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올바른 방법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지만, 집에서도 생활 습관을 바꾸고 먹는 음식에 신경을 써 염증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본적으로 금연, 음주량 줄이기, 건강한 몸무게 유지하기,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운동을 해주고

오메가 3, 커큐민, 마그네슘, 비타민 B6, C, D, E 등의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염증을 줄여주는 음식인 토마토, 올리브 오일, 잎이 푸른 채소, 견과류, 지방이 많은 생선(연어, 참치, 정어리), 과일 등을 즐기며, 반대로 염증을 악화시는 빵 같은 탄수화물 식품, 튀긴 음식, 설탕이 들어있는 음료, 빨간 고기, 가공육, 마가린, 라드 등은 피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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