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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안티푸라민 로션의 성분과 효능(벌레 물린데) 그리고 주의할 점

by 요약남 202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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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푸라민 로션'은 운동하다가 삐거나 타박상을 입은 경우 혹은 근육통에 바르는 약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안티푸라민 로션의 주성분인 살리실산메틸은 진통과 소염의 효능이 있기 때문에 염증을 줄여주고 부상 부위의 통증을 가라앉히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생소하겠지만 안티푸라민은 벌레 물린 데에도 효과가 있다. 벌레에 물려 독소가 피부 안으로 침투하는 경우 체내의 면역 작용으로 빨갛게 부어오르는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때 살리실산메틸을 상처부위에 바르면 염증을 빨리 없앨 수 있다.

안티푸라민 로션과 비슷한, 우리가 역시 잘 알고 있는 의약품 중에 '멘소래담 로션'이 있다. 이 제품도 주 성분이 살리실산메틸이기 때문에 안티푸라민 로션과 사실상 동일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살리실산메틸은 피부에 바르면 분해되어 메탄올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고 살리실산이 체네로 흡수되어 본연의 역할을 한다. 살리실산메틸을 입으로 복용하는 경우 메탄올이 독성 성분인 폼알데하이드를 발생시키므로 안티푸라민 로션이나 멘소래담 로션을 먹는 것은 위험하다. 따라서 어린아이들이 실수로 먹게 되는 일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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