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BTS 세트 때문에 힘든 아르바이트생

맥도날드 BTS 세트 때문에 힘든 알바생. 출처:맥도날드

맥도날드에서 BTS세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역대급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만큼 많은 손님과 팬들이 맥도날드를 방문해 BTS세트를 주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맥도날드 BTS세트가 잘 나가서 모두가 행복한 것만은 아닌데요. 주문받고 조리도 해야 하며 준비가 끝난 BTS세트 메뉴를 손님에게 내주는 아르바이트생들은 평소보다 바쁜 업무로 고단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실제 맥도날드를 방문해 본 손님들은 BTS 세트로 고생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을 목격하고 이에 공감하고 있는데요.

 

'BTS 세트를 판매하고 있는 알바들 표정을 보면 BTS 팬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는 말도 안 되는 소리', 'BTS 세트에 햄버거가 없는 이유를 의아해했는데 그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습니다.

 

츨처:네이트

출처: 네이트

알바 살려 ㅋㅋㅋㅋ

아르바이트하는 우리 언니 10년은 늙어 보임

 

맥도날드 아르바이트생이 아미라면?

하지만 만약에 맥도날드 아르바이트생이 아미라면 어떨까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맥도날드에 가서 BTS 세트를 주문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한 글이 있는데요. BTS 세트를 3개 주문하자 그 매장 아르바이트생은 이를 모두 담을 수 있는 BTS 봉투는 없다며, 큰 일반 봉투에 담아주는 대신 구겨지지 않은 BTS 봉투를 두 개를 같이 넣어주었다고 합니다. 아미였던 글쓴이는 아르바이트생 역시 아미임을 확신하며 서로 결의에 찬 눈빛 교환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맥도날드 BTS 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아미 팬이 아닌 사람들도 호기심에 맥도날드 BTS 세트를 주문하기도 하는데요. 메뉴 구성과 가격대가 괜찮고, 워낙 잘 나가서 회전율이 높아서 그런지, 식재료가 신선 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BTS세트 구성은

맥너겟 10조각, 후렌치 프라이(감자튀김) M사이즈, 음료(콜라/사이다 등) M사이즈, 소스(케이준/칠리)이며, 세트 판매 기간은 5월 27일 ~6월 30일입니다. 맥도날드에 가면 언제든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판매시간(오전 10시 30분 ~ 오후 4시)이 정해져 있으니 시간에 맞게 방문해야 하겠습니다. 가격은 5,900원이며 배달 주문을 시키면 주문 비 포함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 풍선으로 장식을 하고 BTS의 노래를 틀어 분위기를 한 껏 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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