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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감염병(한타바이러스) 조심

by 요약남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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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나 태풍 자체가 감염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강우량으로 하천이 범람하거나 침수가 발생하면,

감염 매체 동물들의 서식지 환경이 변하고 위생환경이 취약해져

병원균, 모기, 파리, 쥐 등을 통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에는

-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 모기매개 감염병

- 접촉성 피부염 및 파상풍

- 펩토스피라증, 한타바이러스

- 안과감염병

등이 있다.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A형 간염 등이 있으며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자주 씻어야 하고

범람한 물이 닿은 음식물을 먹지 말아야 하며

끓인 물이나 생수를 먹고

음식은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 먹으며

설사, 구토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다면 요리하지 말아야 한다.

 

모기매개 감염병에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의 질병이 있다.

모기가 활동적인 시간대(밤 10부터 새벽 4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밝은 색의 긴 팔 긴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모기 기피제나 살충제, 방충망을 사용하여 모기와의 접촉을 막아야 한다.

혹시라도 말라리아 발생지역에서 모기에 물린 후 발열이나 오한 증세가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수해복구 작업을 하다가 피부가 병원균에 노출되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침수지역에서 작업할 때는 반드시 보호복과 장화,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작업 시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필요하다면 파상풍 예방접종을 하는 것을 추천하며

작업 중 오염된 상처가 생기거나 작업 후 발열 증상이 있다면 병원 방문해야 한다.

렙토스피라증은

병원성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설치류나 소 돼지 개 등의 가축)의 소변 등에 노출되어 감염되는 병이다.

최근 한타바이러스로 의심되는 군인이 쓰러졌는데, 한타바이러스 역시 설치류가 옮기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침수지역에서는 반드시 방수처리된 보호복과 장화,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작업 후 열이 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과 감염병

유행성 눈병 같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수건, 베개, 안약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사용하지 않으며

눈에 부종, 출혈, 이물감이 있으면 손으로 비비지 말고 안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염을 막기 위해 환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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