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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백 크림 해외 제품 조심하세요. 미백 크림 사용시 주의할 점

by 요약남 2020.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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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피부는 여성들 사이에서 일종의 로망이다. 물론 마냥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지만, 외모가 더 중요해진 시대를 살면서, 뽀얀 얼굴을 갖기 위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미백 크림 매출과 레이저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하얀 피부에 대한 열망은 한국에서만 들끓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내가 아는 한, 동남아에서도 흰 피부를 원하는 많은 여성들이 수많은 제품을 바르고 피부숍을 드나들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미백 크림, 유사 미백 크림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피부의 색은 우리 피부 속에 있는 멜라닌 색소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 피부가 검은 사람일수록 멜라닌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얼마나 많은지는 유전적 요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햇빛 노출 정도, 호르몬 분비, 피부 손상 등 또한 멜라닌 색소의 생성에 영향을 미친다.

 

미백 크림의 어떤 성분이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 주는 것일까? 혹시라도 화장품의 화학 성분이 피부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이에 대한 답변과 미백 크림을 고르는 요령 그리고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미백크림 성분과 그 역할

미백크림은 멜라닌을 제거함으로서 피부를 밝은 톤으로 바꿔준다. 미백크림에 들어있는 멜라닌을 제거하는 유효 성분 중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히드로퀴논이다. 스테로이드와 레티노산을 쓰는 제품도 있으며, 천연재료에서 추출한 코직산(버섯에서 추출)이나 알부틴(월귤나무에서 추출)을 쓰기도 한다.

 

미백크림 선택시 주의 사항

요새는 검증된 많은 미백크림들이 시중에 나왔지만, 혹시라도 해외 제품을 사용할 때, 특히 해외여행 중에 구매하게 되는 미백 크림은 주의를 해야 한다. 2009년에는 식약처가 수은이 함유되어 있는 해외 제품을 적발했다. 미국 FDA에서도 수은이 들어있는 아시아산 미백 크림 때문에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이런 제품을 혹시라도 온몸에 바른다면 수은 중독에 걸릴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구매 전에 성분을 잘 살펴보고 믿을만한 제조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유한다.

 

식약처가 적발한 중국산 제품, 수은이 들어있다.

또한 너무 짙은 농도의 히드로퀴논도 피부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 FDA는 2% 농도의 히드로퀴논을 허용하고 있지만, 히드로퀴논의 농도를 적어놓지 않는 제품들도 많다. 따라서 역시 믿을만한 제조사의 제품, 잘 알려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해외에서는 제품 표기와 디자인은 미백크림인 것처럼 꾸몄으나 실제로는 미백 효과가 없는 제품들도 있다. 하얀색 도포 물질을 보습제와 발림성 물질과 섞어 만들어, 바르면 선크림을 바른 듯 피부가 하얗게 코팅이 되는 제품들이다. 이런 제품들은 바르자마자 피부가 하얗게 된다며 과대광고하기도 한다.

미백크림 바르는 방법

미백크림을 바르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어주고, 되도록 화장솜을 이용하여 바른다.

눈에 들어가거나 입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사용을 마쳤으면 꼭 손을 깨끗이 씻어준다.

미백크림을 바른 부위가 다른 신체부위나 다른 사람의 피부에 닿지 않게 조심한다.

미백크림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외출시에는 꼭 선크림을 발라 자외선을 차단하도록 한다.

잘 알려지고 유명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시 선크림을 바르는 것도 잊지 말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뽀얀 피부를 선호한다 그래서 여러 제품들도 발라보고 레이저 시술도 받는다. 하지만 일부 제품들은 수은 같은 화장품에 들어있으면 안 되는 물질이나, 너무 짙은 농도의 히드로퀴논을 함유하기도 한다. 제품 구매 전에 성분을 잘 살펴보고 되도록이면 잘 알려지고 믿을만한 제조사에서 만든 제품을 사용하기를 권유한다. 또한 멜라닌을 생성하는 주원인인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외출 시 선크림을 바르는 것도 잊지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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