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어23 베트남 역사 2: 진나라의 침략과 어우 락(Ậu Lạc)의 건국, 남월국의 침략과 어우 락(Ậu Lạc)의 멸망 반랑(Văn lang)국 북쪽 산간 지방에, 락 비엣(Lạc Việt) 사람들 말고도 어우 비엣(Âu Việt)이라는 사람들도 살았다. 그들은 놋쇠로 물건을 만들 줄 알았으며, 벼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고, 낚시를 하는 등 락 비엣(Lạc VIệt) 사람들과 비슷한 풍습을 가졌다. 락 비엣과 어우 비엣 사람들은 서로 잘 어울려 지냈다. 기원전 218년 진나라(quân Tần)가 남쪽 나라들을 침략했다. 특판(Thục phán,蜀泮) 이라는 사람이 어우 비엣 사람들과 락 비엣 사람들을 이끌고 이 침략을 물리쳤다. 이후 그는 어우 락(Ậu Lạc)국을 세우며 자신을 안 즈엉 왕 (An Dương Vương)이라 칭했다. 수도는 꼬 로아(Cổ Lao, 지금의 하노이 Đông Anh 지역)으로 천도했다. .. 2020. 4. 17. 베트남 역사 1: 베트남 역사의 시작, 반랑국(Văn Lang) 옛날부터 베트남 땅에 사람들이 살고 있었으나, 기원전 약 700년에 베트남의 첫국가가 건국된 곳은 지금의 북부와 박중부 지역이었다. 이지역에 세워진 역사상 최초의 국가는 반랑(Văn Lang)이라는 나라였고 그 후에 어우락(Âu Lạc)이라는 나라로 이어진다. 베트남 역사에서는 이 시기를 훙 브엉(Hùng vương)- 안 즈엉 브엉(An Dương Vương) 시대라고 부른다. 락 비엣(Lạc Việt)민족들이 살고 있던 홍강, 마강, 까강 지역에 반랑(Văn Lang)이라는 나라가 세워졌고 훙 브엉(Hùng vương)이라는 왕직이 있었다. 왕 밑에는 락 허우(lạc hầu), 락 뜨엉(lạc tướng) 이라는 관직이 있었고 왕과 락 허우, 락 뜨엉은 부유한 상류 계층이었다. 그 밑에는 락 전(lạ.. 2020. 4. 17. 재미로 생각해본 '베트남 얼마나 잘 사는걸까' 베트남에 살면서 베트남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부유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땅값도 결코 싸지 않은데, 으리으리한 3~4층 단독주택들이 허다하다.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많기로 유명하지만 차도 엄청 많다. 게다가 그 수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며 차 값이 한국보다 대략 1.5배 비싸다. (2019년 기준, 베트남의 기아 쏘렌토 풀옵션 차 값이 5,200만원, 기아 모닝 풀옵션이 2,200만원이다.) 생활 물가도 싸지 않다. 맥도널드 빅맥의 가격이 3,300원 (우리나라 4,500원)이다. 사실 생각보다 많이 부유하다는 느낌은 GDP수치가 나에게 준 고정관념이었다. 우리나라 2019년 명목 GDP가 1,629.53(백만 달러), 베트남의 2019년 명목 GDP가 261.64(백만 달러)이다. 약 6.23배 차이가.. 2020. 3. 16. 이전 1 ··· 3 4 5 6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