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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의 효과. 구매 전에 확인해보세요

by 요약남 202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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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불편한 증상은 왜

사무실에서 오랜시간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고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눈이 건조해지고 피곤해지는 경험을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우리는 디지털 화면이 발산하는 블루라이트 때문에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깨어있는 시간 내내

컴퓨터, 테블릿 혹은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기 때문에

블루라이트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고 싶어한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의 기능

블루라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말그대로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안경으로

우리의 망막을 보호해주고 눈부심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디지털 화면을 오래 보면 눈이 불편해지는 것은 블루라이트 때문이 아니다.

 

안과 의사인 Rishi Singh의 말에 따르면,

디지털 화면을 많이 바라보는 사람들이 눈의 이상을 호소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컴퓨터 비젼 신드롬(CVS)'이 원인이라고 한다.

CVS는 '디지털 안정 피로'라고도 불린다

 

CVS는 안구 건조, 지나친 눈물 생성, 안구 자극 같은 광범위한 증상을 포함한다.

우리의 눈은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끊임없이 시선을 이동하고 초첨을 맞추며 눈을 피로하게 만든다.

또한 모니터의 발광과 대조 역시 눈을 힘들게 한다.

오랜시간 컴퓨터 작업은 눈의 피로를 누적시키고 

눈의 불편함을 야기하는 것이다.

 

"디지털 화면이나 기기를 오래동안 쳐다볼 때,

우리의 눈은 잘 깜빡이지 않는다.

그래서 각막이 건조해지고 자극을 받는 것이다"

라고 Singh 의사가 말한다.

"우리가 모니터나 책같은 물건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면, 

우리의 눈이 긴장하고 수축하게 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눈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먼 곳을 계속 바라보면 눈은 다시 편안한 상태가 된다."

 

따라서 Singh의사는

눈이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블루라이트 안경을 구매를 지르고 보는 것이 아니라

우선 다음과 같이 해보길 권유한다.

 

- 매 20분마다 5~6m 떨어진 물건을 20초 동안 쳐다보기

- 안구의 윤활 작용을 할 수 있도록 안약 뿌려주기

- 모니터와는 60cm 정도 거리 유지하기

 

"안타깝지만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에 대해 밝혀진 것은 많지 않다."

 

하지만 블루라이트가 수면을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는 확실히 나와 있다.

그러므로 적어도 잠자기 한 두 시간 전에는

디지털 기기를 멀리 떨어뜨려 놓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다.

 

 

출처: health.clevelandclini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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