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중국 관영지인 글로벌 타임즈의 기사가 내용입니다.
2019년 12 월 란저우 수의학 연구소에서 발생한 브루셀라병 항체 양성 사건에 대한 란저우 보건 위원회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북서쪽의 간수성에 있는 란저우 거주민 3,245명이 지난 월요일 브루셀라병 검사에서 최종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10월 중에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보상하는 작업이 시행될 것이라고 한다.
간수성 질병관리센터에서 월요일까지 총 21,847명이 검사를 받았고, 예비검사에서 4,64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최종 3,245명이 양선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이 소식은 중국판 트위터라 할 수 있는 시나 웨이보에서 브루셀라병이 상위 검색어를 차지하고 있다.
지중해 열병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브루셀라병은 감염성 박테리아 질병으로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다. 소나 양 같은 가축들과의 접촉으로도 전염이 가능하며, 열이 나고 두통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남성의 고환과 여성의 난소 기타 생식기관에 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사건 발생
2019년 7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란저우의 '종무 란저우 생물 약품 공장'은 가축용 브루셀라 백신 생산 과정에 유통 기한이 지난 살균제를 사용했다. 그 결과 발효 탱크 에서 나온 오염된 가스가 완벽하게 살균되지 않은 상태로 누출되었다.
이 오염된 가스에는 박테리아가 살아 들어있는 발효액에 섞여 있었다. 당시 백신 생산하는 기간 중에 그 지역의 계절풍이 남동쪽으로 불었으며, 감염자가 발생하자 란저우 수의학 협회가 당시 바람 불어온 방향을 조사한 끝에 '종무 란저우 생물 약품 공장'이 감염원임을 알아낼 수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가스 누출은 사고 였으며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이뤄졌다고 한다.
1월 13일 란저우 생물 의약 공장은 브루셀라 백신 생산 면허가 취소되었고 면허 관련 서류와 남아있는 브루셀라 백신도 1월 15일 압류당했다. 브루셀라 백신 생산 작업장의 총 7종류의 동물용 약품 제조 승인 건도 취소되었다. 공장은 브루셀라 백신 생산 작업장을 2019년 12월 7일에 닫았으며, 관련자 8명은 엄중한 처벌을 받았다.
지역 정부는 '종무 란저우 생물 약품 공장'에게 보상을 위한 작업을 이행하도록 할거라고 발표했으며 이는 오는 10월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이익을 보상하는 형태의 것이 될 거라고 했다.
중국 보건 당국의 대응
란저우 보건 위원회는 지금까지 추가적인 환자 상태를 검사하고 있으며 두 번째 검사가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었다. 2,773명의 사람들이 검사를 받았고 2,768명이 결과를 받았다. 란저우 보건 위원회는 인민들의 걱정과 의심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인민의 질문에 답하고 브루셀라병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로 했다.
란저우 수의과 연구 협회에서 시행된 브루셀라병 항체양성 조사가 끝나고 11개의 공중 보건 기관들이 브루셀라 치료 관련 병원으로 지정되었다.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들에 대한 건강 기록이 작성되었으며, 특별 의료진을 선별해 감염자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조치를 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장과 온라인, 전화 핫라인을 통해 문진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질병에 대한 정보를 대중에게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3,159명의 추가 인원의 건강 기록이 추가되었으며, 총 23,479건의 상담이 진행되었다. 현장에서는 9번의 의료 처치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15,000장 이상의 전단지가 배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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