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인종차별 논란 불구, 홀리데이 컬렉션, 디즈니 프린세스 컬렉션

미국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티로더가 때아닌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 색상이 아니라 회사가 임의로 고른 색상을 보내준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에스티로더 상품과 같이 동봉되어 온 회사의 메시지가 적힌 쪽지였는데요. 내용인즉슨, 고객이 주문한 색상은 동양인에게 어울리지 않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며, 동양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발송했다는 것입니다.

 

비록 증정품이기는 하지만, 처음 논란이 불거져 나왔던 온라인 글의 댓글을 보면 이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에스티로더 인종차별 논란. 출처: 헤럴드 경제

이에 에스티로더 관계자는 경위를 파악중에 있으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고객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증정품은 보통 고객들에게 제품을 사용해보고 다음번에 구매하길 바라는 의도에서 무료로 지급되는 샘플이지요.

증정품을 통한 매출과 광고 효과 측면에서는 에스티로더 코리아가 맞다는 의견도 있고, 증정품인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니냐는 반응도 있습니다.

일명 에스티로더 갈색병,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그리고 '리바이탈라이징 수프림', 파워 크림

 

에스티로더는 명성이 한국까지 퍼지면서 해외직구로 많이들 구매했던 브랜드인데요, 이제는 에스티로더 한국 오프라인 온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명 에스티로더 갈색병이라 불리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는 이미 유명세를 많이 탔지요.

 

에스티로더 홀리데이 컬렉션, 디즈니 프린세스 컬렉션 출시

에스티로더 인종차별 논란이 뉴스에 뜨길래 에스티로더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더니, 최근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색조 눈화장과 립스틱으로 구성된 '홀리데이 컬렉션'도 출시했습니다. 또한 디즈니의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디즈니 프린세스 컬렉션' 컴팩트도 디자인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에스티로더 홀리데이 컬렉션 & 에스티로더 디즈니 프린세스 컬렉션

에스티로더 홀리데이 컬렉션

 

에스티로더 디즈니 프린세스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