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어릴 적 수두에 걸립니다.
수두에 걸리면 온 몸이 간지럽고 수포(물집)가 올라오는데
간지럼을 참지 못하고 긁으려고 하면
나중에 곰보된다고 엄마한테 등짝을 맞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 수두의 원인 및 증상
수두 예방 접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간단히 수두에 대해 알아보자면,
수두의 원인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수두 환자의 비말이나 딱지가 지기 전 물집에서 나오는 액의 접촉을 통해서 전염될 수 있습니다.
수두의 잠복기는 10~21일이며,
수두 초기에는 미열이 나고 식욕이 떨어지며 두통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하루 이틀 후에 작은 물집들이 잡히면서 그 부위가 가렵게 됩니다.
물집은 나중에 딱지가 앉게 됩니다.
수두는 대부분 10일 정도면 완치가 되는 가벼운 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벼운 병이긴 하지만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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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이 눈 부위까지 번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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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이 매우 빨갛게 된 경우(세균 감염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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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움증, 비정상적으로 심장이 빨리 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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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곤란, 구토 및 심한 기침을 겪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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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도 씨가 넘는 열이 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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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면역 체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수두에 걸렸다면
꼭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성인 수두 합병증 조심해야
만약 수두에 한 번도 걸려본 적이 없다면
성인도 수두에 걸릴 수 있습니다.
어릴 적 수두를 겪었더라도
또다시 수두에 걸릴 수 있지만
증상이 미미해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특별히 합병증을 주의해야 할 사람들이 있는데요
-
수두 백신 접종한 적 없고 수두 겪지 않은 산모가 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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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백신 접종한 적 없고 수두 겪지 않은 임산부
-
약물 치료 또는 에이즈 등으로 면역체계가 약화된 사람
-
천식 등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수두가 걸렸을 때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용 출처: mayoclinic.com>
◈ 수두 예방 접종: 임신 출산 계획 있다면
만약 임신 출산 계획이 있다면,
아이를 갖기 전에 미리 수두 예방 접종을 권합니다.
임신 초기에 수두에 걸리면
나중에 태어나는 아이가
저체중이나 팔다리 기형을 안고 태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출산한 지 2~3일 내에
아기가 수두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최악의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출산 계획이 있다면
미리 수두 예방 백신을 맞는 것이 좋겠으며,
임신 중인데 수두 면역이 없다면,
의사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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