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8할은 먹는 음식에 의해 결정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먹는 음식이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는 뜻일 겁니다.
건강 문제 중에서 당뇨만큼 먹는 음식을 주의하고 조절해야 하는 질병은 없을 텐데요.
음식을 잘 못 먹었다가는 혈당이 즉각적으로 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뇨 증세가 있는 사람들은 당뇨 식단을 짜고 이를 지켜야 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당뇨 식단의 기본은 혈당을 조절하면서 심혈관 질환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식재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장에서 장을 볼 때 혈당을 높이는 탄수화물 식재료 대신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재료를 장바구니에 담아야 하겠습니다.
당뇨 식단이 힘들다면: 무설탕 간식과 당뇨식 배달
당뇨 식단에 쓰이는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당뇨 식단을 준비하고 당뇨식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동안의 건강하지 못했던 식생활 습관과 이에 적응해버린 입맛 때문인데요. 당뇨 식단의 식자재가 다르고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맛이 없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뿐만 아니라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도 제한적입니다. 그동안 먹었던 빵이나 과자, 음료수 등을 더 이상 먹을 수 없는 상황은 사람을 심리적으로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들을 위해 무설탕 간식을 판매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저당 머핀이나 저당 마들렌 같은 빵, 또는 비타민이 풍부한 저당 음료수 등은 당뇨식을 유지하느라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쁜 일상으로 당뇨식을 준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당뇨식을 직접 만들어 당뇨식 배달까지 해주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더 이상 먹고 싶은 음식 참기만 하지 않아도 되고, 바빠도 당뇨식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뇨 식단으로 좋은 식재료
1) 당뇨 식단으로 좋은 식재료: 과일과 채소
과일과 채소에는 여러 종류의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소화를 도와주는 섬유질이 풍부한 대신 탄수화물은 적게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나오는 지나치게 단 과일은 혈당을 높이므로 피해야 하겠습니다.
섬유질이 많이 제거된 스무디 또는 주스 같은 가공된 형태보다는 생과일을 먹어야 하겠습니다.
2) 당뇨 식단으로 좋은 식재료: 탄수화물 음식
밥, 감자, 라면, 빵 등이 탄수화물 음식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섭취된 탄수화물 음식은 소화 과정에서 글루코스(포도당)로 분해되어 혈당을 오르게 됩니다. 포도당은 세포의 중요한 에너지원이긴 하지만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높이기 때문에 당뇨 환자에게는 치명적입니다.
그렇지만 당뇨가 있다고 해서 탄수화물 음식을 완전히 피할 수도 없고 피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현미나 통밀로 만든 빵 같이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탄수화물 음식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미나 통밀 음식은 또한 완전히 가공된 탄수화물 식품보다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3) 당뇨 식단으로 좋은 식재료: 단백질 음식
고기, 생선, 콩, 달걀 같은 단백질 음식은 신체 조직과 근육을 구성하는 중요한 영양분입니다.
하지만 빨간색 육류와 가공육은 심장 질환 및 암과 관련이 있는 만큼 되도록이면 고등어나 연어 같은 생선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고등어나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및 심장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4) 당뇨 식단으로 좋은 식재료: 유제품
우유나 치즈 그리고 요구르트에는 칼슘이 풍부해서 뼈와 이빨 건강에 좋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유제품을 먹을 때는 지방기가 없고 당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골라야 하겠습니다.
5) 당뇨 식단으로 좋은 식재료: 오일
포화 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물성 기름보다는 올리브 오일, 유채 씨 오일 같은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여 식단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 더 읽어볼 만한 이야기
2020.11.13 - [건강] - 알티지 오메가 3 효능 (rTG 오메가 3 효능) . 심장질환 예방에 좋은 영양소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드름 없애는법. 등드름이 난다면 생활 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0) | 2021.03.29 |
---|---|
종아리 살 빼기. 힘들지만 할 수 있습니다. (0) | 2021.03.28 |
얼굴이 붓는 이유. 붓기 빨리 가라앉히는 방법 (0) | 2021.03.25 |
NAG (N-아세틸글루코사민)의 효능으로 알아보는 '관절 보궁 효능' (0) | 2021.03.22 |
머릿결 좋아지는 법. 헤어 에센스, 헤어 단백질 팩 구매 전에 알면 좋은 정보 (0) | 2021.03.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