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 이상 증상.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차이

장 건강 이상 증상.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차이

우리의 장에는 300~500 종류에 달하는 박테리아가 살고 있습니다. 이 미생물들의 생태계를 Gut Microbiome라고 부르며, 여기에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박테리아와 해로운 박테리아가 균형을 이루어 존재하고 있습니다. 박테리아의 종류가 다양할수록 면역력이 좋아지고 우울증과 비만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균형이 깨지면 장 건강에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사실들을 몰랐던 과거에 우리는 장을 단순히 음식물을 통과시키면서 영양분을 흡수하고 배설하는 신체기관으로만 간주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20년간 과학자들은 장 건강이 우리 몸 전체 건강에 복잡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는데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등이 장 건강과 밀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뇌, 심장, 피부, 체중, 호르몬 수치, 영양분 흡수, 암 등에도 장 건강 상태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장 건강을 지키는 것은 몸 전체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토록 중요한 장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장 건강 이상 증상

가장 먼저 복부 팽만, 변비, 설사, 속쓰림 등의 증상을 자주 겪는다면 장 건강이 좋지 않다고 의심해봐야 합니다. 기본적이고 관찰하기 쉽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장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장 건강 이상 증상: 체중 변화

식단을 바꾸거나 운동량이 변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변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영양분을 흡수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지방을 저장하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는 소장에 박테리아가 지나치게 많기 때문(SIBO: 소장 내 세균 과잉 증식) 일 수 있으며, 이유 없이 살이 찐다면 소화기관의 영양분 흡수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인슐린 저항이 커지고 식욕이 늘어난 결과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장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속쓰림,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2) 장 건강 이상 증상: 수면 방해

기분과 수면 유도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장에서 가장 많이 분비됩니다. 장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세로토닌 분비량이 줄어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만성 피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장 건강 이상 증상: 피부 질환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은 장 기능 손상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형편없는 음식을 먹거나 음식 알레르기 때문에 장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일부 특정 단백질 흡수하지 못하고 그대로 몸 밖으로 유출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리고 이 것이 습진 같은 피부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4) 장 건강 이상 증상: 자가면역질환

지금도 과학자들은 장 건강이 면역 체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건강하지 못한 장은 전신 염증을 증가시키고 면역 체계를 교란시켜, 우리 몸을 지켜야 하는 면역 체계가 우리 몸을 공격하게 만드는 자가면역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장 건강 이상 증상: 음식 과민증

음식 과민증은 장이 특정 음식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장 속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과민증의 원인이 되는 음식을 먹으면 복통과 함께 배에 가스가 차고 설사를 하게 됩니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장 건강은 매우 중요합니다.

 

장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

1) 스트레스 줄여야

스트레스는 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명상을 하거나 좋아하는 운동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떠는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하겠습니다.

 

2) 충분한 수면

부족한 잠은 장 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하루에 7~8시간은 방해받지 않고 수면을 취하도록 해야겠습니다.

 

3) 천천히 식사하기

음식물을 오래 씹고 천천히 삼키면 소화가 더 잘 되며 영양분 흡수에도 유리해집니다. 또 그만큼 소화기관의 부담도 적어져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4) 물 많이 마시기

물을 많이 마셔 체내 수분을 충분히 유지시켜주면 장의 점막 건강과 박테리아 균형에 좋습니다. 장 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이겠습니다.

 

5) 프리바이오틱스 &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는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의 음식이라 보면 이해가 쉽겠고,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좋은 박테리아 그 자체입니다. 소장에 박테리아가 너무 많은 (SIBO: 소장 내 세균 과잉 증식) 경우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안 되겠습니다. 

 

6) 과민증 유발하는 음식 찾기

음식 과민증을 일으키는 특정 음식을 찾을 수 있다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일 별로, 끼니 별로 먹는 음식을 달리 해가며 음식 과민증의 원인이 되는 음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7) 설탕 들어간 음식 NO!

가공식품과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장 내 좋은 박테리아 개체수를 줄입니다. 좋은 박테리아와 나쁜 박테리아의 균형이 깨지면 우리 몸은 당을 더 원하게 되고, 이는 다시 장 건강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정제된 설탕이 많은 음식은 장에 염증을 발생시키며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 암 같은 심각한 병이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 장 건강에 좋은 음식 (장 건강식품)
- 섬유질이 많은 음식: 콩류, 바나나, 오트밀, 베리류, 아스파라거스
- 마늘과 양파: 항암 성분과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물질 함유
- 발효식품: 김치, 된장, 요구르트 같은 발효 식품에 프로바이오틱스 들어있음
- 콜라겐 음식: 사골국이나 연어 같이 콜라겐이 풍부한 음식

<내용 참고: healthline,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 톰 오브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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