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앉은 자세는 신체 활동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량이 적고 체중이 늘기 쉬우며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는 구부정한 등, 거북목, 허리 통증을 유발합니다.
아마도 학생들이나 사무직 직장인들이 하루 일과를 대부분 앉아서 보낼 텐데요. 방과 후 집이나 도서관 같이 비좁은 공간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나, 퇴근 후 집에서 자기 계발을 위해 또 책상 앞에 앉는 직장인들이라면 거의 하루 종일 앉아서 생활한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이렇듯 너무 오래 앉아 있는 생활 패턴 때문에 건강이 우려되거나 실제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면, '높이 조절 책상'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높이 조절 책상은 말 그대로 책상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일어서서도 앉아서도 공부하거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책상인데요. 공부하거나 일을 할 때 단지 서있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높이 조절 책상의 장점
1) 칼로리 소모
서서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볼 때의 가장 큰 장점은 앉아 있을 때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다는 것입니다.
앉아만 있으면 시간당 80 cal가 소모되지만 서 있으면 시간당 88 cal를 소모할 수 있습니다. 비록 차이는 시간당 8 cal 정도밖에 안되지만, 3~4시간을 서 있으면 당근 하나 정도의 칼로리를 더 태울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곧 혈당이 조절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다이어트와 당뇨 예방에도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심장 질환 위험 낮아짐
높이 조절 책상의 또 다른 장점은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을 낮춰준다는 겁니다.
서 있는 것이 앉아 있는 것 보다 심장 건강에 좋다는 주장은 1953년 경에 처음 제기되었습니다. 당시 온종일 앉아있는 운전사가 서서 버스표를 확인하는 버스 차장보다 심장 질환에 쉽게 걸리는 것을 과학자들이 발견했고.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은 후대의 과학자들은 꾸준한 연구 끝에, 앉아 있는 것이 심장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요즘에는 병원에 가면 심장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앉아서 일을 하는 직종 인지를 물어봅니다.
* 신진대사와 심혈관 건강을 위해 높이 조절 책상을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3) 목, 등, 허리 통증 개선
허리통증은 매우 많은 사무직 종사자들이 겪는 증상입니다. 통증도 문제지만 통증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동반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수도 있는 것이 높이 조절 책상의 장점입니다.
높이 조절 책상을 사용한 사람들의 32%가 요통 개선 효과를 보았다는 연구도 있으며, 미국 질병관리청은 한 달 동안 높이 조절 책상을 사용한 사람들의 54%가 등과 목 통증이 나아졌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높이 조절 책상으로 목, 등 그리고 허리 통증 개선 효과를 보았던 사람들이 원래 책상으로 바꾸자 2주 안에 다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4) 스트레스와 피로도 경감
높이 조절 책상을 사용한 사람들이 일반 책상을 사용한 사람들보다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적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높이 조절 책상을 사용한 사람들의 87%는 이전보다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다는 설문 응답을 했으며, 이들이 다시 일반 책상을 쓰자 스트레스와 피로도 수준이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 책상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면 신장에 관계 없이 자신에게 적합한 책상 위치를 맞출 수 있습니다.
5) 생산성 향상
높이 조절 책상을 사용하면 생산성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앞서 책상 높낮이 조절을 통해 허리와 목 통증을 개선하고 스트레스와 피로도를 낮출수 있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공부와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은 당연히 따라와야 하는 높이 조절 책상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높이 조절 책상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인간의 신체는 앉아 있는 것에 특화되어 있지 않지만 현대인의 생활 패턴은 앉는 자세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자녀의 자세나 건강이 걱정되는 부모님들이나, 앉아서 바쁜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들이라면 높이 조절 책상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내용 참고: healtline, harvard medcial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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