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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부스터 샷 접종 시기,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 1년 마다?

by 요약남 202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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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 샷 접종 시기,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 1년 마다?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백신 접종 완료, 그러니까 AZ백신이든 화이자 백신이든 2차 접종까지 마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40%가 넘는 미국에서는 추가 접종 (부스터 샷)의 접종 시기를 파악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했듯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감기와 같은 풍토병이 되어 우리와 함께 살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백신의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는 항체수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독감 백신 추가 접종을 주기적으로 맞는 것처럼,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도 부스터 샷을 정기적으로 맞아야 하는데요. 그래서 백신 접종 완료 후 언제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하는지 알 필요가 있겠습니다.

 

 

코로나 부스터 샷 접종 시기

그에 대한 답을 미리 알려 드리자면 아직은 아무도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자의 항체가 감소하는 시계열 데이터와 어느 수준의 항체가 유지되어야 감염을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한 자료가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최초 백신 임상 시험도 기껏해야 1년 전에 이뤄졌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일부 백신 회사는 부스터 샷 접종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는데요.

 

화이자 CEO인 Albert Bourla는 '세 번째 샷(부스터 샷)은 1년 이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매 년 1회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부스터 샷 접종 시기와 관련해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주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지만, 특정 백신의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백신 회사들은 변이 바이러스도 막을 수 있는 부스터 샷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1년 주기로 부스터 샷 맞아야 할 것 같다는 화이자 CEO▲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추가 부스터 샷 접종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그 접종 시기는 언제 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백신 회사가 아니라 과학자들과 의료 보건 관료들이라고 반박합니다. 그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수 감소가 그렇게 두려워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왜냐하면, 백신의 보호 능력은 어느 한순간 갑자기 없어지는 것이 아니며, 비록 일부 변이 바이러스에서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보고도 있지만, 여전히 심각한 증상과 사망을 막아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스터 샷 접종 시기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정확한 부스터 샷 접종 시기를 파악하기 위해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연구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장 먼저 최소 얼마 만큼의 항체가 있어야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과거 임상 시험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을 연구할 예정입니다.

 

그다음은 항체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알아내기 위해 1년 전 첫 임상 시험에서 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혈액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과거 연구들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최소 6개월은 효과가 지속된다고 하는데요. 최근 네이처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완치자의 경우 시간과 함께 항체가 감소하기는 하지만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이 아니며, 안정적인 항체 수가 1년 후에도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내용 참고: CNBC, Wash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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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 샷 시기를 알기 위해서는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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