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부족 증상. 머리카락, 손톱, 피부 건강을 해치는

단백질 부족 증상. 머리카락, 손톱, 피부 건강을 해치는

단백질 부족 증상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에 건강 상의 이유로 또는 기호의 문제로 채식을 위주로 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지나치면 그르치듯이 식단도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채식만 고집하는 경우 육류에서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생활이 불편해지는 여러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단백질 부족 증상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지만,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탈모입니다. 

 

1. 탈모, 모발 가늘어짐

단백질이 부족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 부족이 탈모로 이어지는 까닭은 머리카락이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단백질 부족하면 케라틴 합성이 더뎌지기 때문에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며 심해지면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탈모가 발생하는 데에는 유전, 스트레스, 두피 문제, 약물 복용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머리카락이 빠지고 있는데 원인을 찾기 힘들다면 가장 먼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힘들다면 시중에 파는 'OOO프로틴' 식의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2. 손톱 깨짐, 피부 문제

손톱이나 발톱이 약해져 잘 깨지고 깊은 고랑이 생기는 것도 단백질 부족 증상입니다. 손발톱도 케라틴 성분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벗겨지거나 갈라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역시 단백질 부족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3. 복부, 다리, 발 부종

복부나 다리 그리고 발이 유난히 많이 자주 붓는 것도 단백질 부족 증상일 수 있습니다.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는 알부민이라는 단백질 성분은 우리 몸에 체액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단백질이 부족하면 이런 체내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부종이 생기는 데에는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문제 같은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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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울증, 예민함

우리의 뇌는 신경 전달 물질을 이용해 신체 각 부위들과 의사소통을 합니다. 그리고 다수의 이 신경 전달 물질은 아미노산이라는 단백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신경 전달 물질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 결과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우울증에 걸리거나 과도하게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평소에 우울한 기분이 지배적이거나 예민한 타입이라면 육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단백질 섭취를 늘려보는 것도 좋은 대응 방법이겠습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형태의 단백질 보충제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5. 근육 반응성, 근손실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의 반응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자세를 잡고 오래 유지하거나 운동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증상은 나이가 많이 들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평소에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단백질은 근육 조직을 구성하는 기본 성분입니다. 그래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 양이 줄어들어 근력과 지구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한마디로 쉽게 지치고 빨리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6. 회복 능력

그 밖에도 상처가 났을 때 회복 속도가 더딘 것도 단백질 부족 증상 중 하나입니다. 피부 조직의 재생과 혈액 응고 모두 단백질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백질이 부족하면 손목 또는 발목이 삐었을 때의 회복 속도도 느려질 수 있습니다. 관절을 구성하는 콜라겐 역시 단백질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단백질 부족 증상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탄수화물, 지방과 함께 3대 에너지원인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우리 몸은 다양한 방식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앞서 설명드린 대로 단백질은 우리 신체 조직을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성분이며 운동 능력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영양을 미치는데요.

 

요즘 같이 풍요로운 사회에서 영양 결핍이 나타나는 것이 흔치는 않지만, 평소 식생활이 균형이 맞지 않아 단백질 부족 증상이 나타나거나 꾸준한 운동을 하고 있다면 단백질 섭취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하겠습니다.

 

<내용 참고: web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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