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6월 24일 국민의힘 사무실 앞에서 짧지만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기에서 이 대표는 현재 이슈 되고 있는 몇 가지 사안에 대해 답변을 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소위 'X-파일'이라는 것이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받아보았나.
- 어떤 버전의 파일을 본 적 없으며 국민의힘 당 내부에서도 그와 같은 파일을 공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공간 없다.
그렇다면 이 파일이 어디서 만들었는지 추가로 확인할 계획 없는가?
- (X-파일을 본 적이 없으므로) 어떤 문건이 존재하는지도 확실하지 않아서 (출처가 어디인지도) 확인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다만, 윤석열 X-파일의 작성자나 유포자를 마치 폭탄 돌리기 하듯이 상대 세력이나 상대 당에 지목하는 행위는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당은 그런 짓 하지 않겠다.
국민의힘 당 내부의 일부 의원은 X-파일에 더 적극적인 스텐스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 개인 차원에서 윤석열 X-파일에 적극적인 자세 취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당의 공식 조직인 윤리위원회와 당무감사위원회 등이 이 사안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당원에 대한 내용이어야 한다. 하지만 윤석렬 총장은 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당에서 공식적으로 수령할 곳도 없고 살펴볼 공식적 조직도 존재하지 않는다.
윤석렬 총장이 27~28일쯤에 대선 출마 선언한다고 하는데, 출마 선언하면 만날 계획 있는가?
- 아직까지 나에게 제안 들어온 것 없다. 대선 주자에 관한 소통과 안내 업무는 대외협력위원장에게 위임되어 있다. 언급되는 대선 주자 이외에도 홍준표 전 대표처럼 입당을 문의하는 사람들 있다. 많은 대선 주자를 영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
홍준표 전 대표는 언제부터 국민의힘 당원인가?
- 홍준표 전 대표의 국민의힘 복당 건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대 의견 없이 통과되었고, 홍 전 대표는 효력이 시작되는 바로 지금부터 국민의힘 당 소속이다.
국민의힘 당 부동산 전수조사가 늦어지는 데에 대한 입장은?
- 동의서 취합하는 절차 중에 있을 뿐이며 회피할 의도가 없다. 가족 동의받는 과정에서 다소 늦어지는 것은 국민들이 용납할만하다고 생각한다. 25일까지 제출하기로 했기 때문에 늦어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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