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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더위 먹었을 때 증상과 대처 방법

by 요약남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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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해가 쨍쨍한 야외에서 활동을 하다 보면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갑자기 쓰러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증상을 관용적으로 더위 먹었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더위를 먹는다는 것은 보다 정확히는 일사병 또는 열사병에 걸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날이 더운 것이 왜 우리 몸에 문제가 될까? 하는 궁금증을 가진 분들도 있을 겁니다. 직관적으로 설명하자면, 계란이 높은 온도에서 익는 것과 마찬가지로 단백질로 구성돼 있는 우리의 세포와 효소도 체온이 올라가면 변형되고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신체를 이루는 기본 단위가 파괴되기 때문에 당연히 신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더위 먹었을 때 증상 즉,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렸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고 여기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위 먹었을 때 증상과 대처 방법

1. 더위 먹었을 때 증상

더위 먹었을 때는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경미한 증상부터 굉장히 위험한 상태인 열사병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1)초기 증상

탈수 증상,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현재 신체가 주변 환경에 잘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2) 일사병(열탈진)(심부 온도 37~40도씨)

일사병은 조기 증상보다 좀 더 우려할 만한 상황입니다. 체온이 올라가면서 땀이 굉장히 많이 나고, 심박수가 올라가며, 메스꺼움과 구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두통과 어지러움 등 굉장히 불편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절까지 하기도 합니다.

3) 열사병(심부 온도 40도씨 이상)

만약 일사병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열사병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열사병 상태에서는 심부 체온이 40도씨 이상 올라가면서 세포 단위의 파괴가 나타나는데요. 열사병의 가장 큰 특징은 중추신경계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각 증세, 혼수상태, 헛소리, 중심을 잘 못 잡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수, 경련이 나타나다가 일사병 열사병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더위 먹었을 때 대처법

무더운 날에는 자신의 신체가 보내는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탈수,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옷을 벗거나 냉수마찰 등으로 체온을 내리도록 하고, 또한 차가운 물이나 이온 음료를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하겠습니다.

만약 주변 사람이 일사병이나 열사병 증상을 보인다면, 가장 먼저 119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응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그늘지고 시원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낮추도록 합니다.

체온을 낮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차가운 물에 온 몸을 담그는 것이지만, 가까운 곳에 도랑이나 욕조가 없어 여의치 않다면 찬물을 환자의 머리와 몸에 부어주도록 합니다. 차가운 물일수록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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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사병 열사병 예방법

더운 날은 에어컨이 작동되는 실내에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야외 활동을 꼭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늘이 많고 시원한 장소를 선택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꽉 끼는 복장보다는 헐렁하고 빛을 반사하는 밝은 색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선크림도 발라줍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수분 보충하는 것도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소변을 보았을 때 색이 갈색이라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물을 좀 더 마셔주는 것이 좋고, 탈수와 이뇨 작용을 하는 술과 카페인 음료는 더운 야외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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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더위 먹었을 때 증상과, 대처 방법 그리고 예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에는 가급적이면 땡볕에서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자신의 신체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어린 아이나 노약자 임산부는 더위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이들의 상태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주변 사람이 더위 먹은 증상을 보이면, 곧바로 119를 부르고 응급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내용 참고: Wash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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