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에 박군이 출연합니다. 박군은 다른 방송사의 여러 예능 프로에도 많이 나와 예능 유망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7월 21일 라디오스타에는 박군 뿐만 아니라 임채무 님, 이준혁 님, 오종혁 님도 함께 나오는데요. 이들은 각자 군 생활하며 겪었던 일명 '라떼는 말이야~라떼 군대 토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을 예정입니다.
이준혁 님은 한 겨울 보초를 서면서 추위를 이기기 위해 맨소로담 로션까지 발라봤다고 하는데요. 처음 바르고 30분은 열이 올라와 후끈하고 땀이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추워져 고생했다고 합니다. 또한 화장실이 없는 야외에서 대변을 보면 너무 추운 나머지 대변이 나오다 얼어붙어 부러진다고 해, MC들이 너무 과장하는 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하지만 절대 과장하는 것이 아니라며, 대변을 누면 대변에서 나오는 김 때문에 누가 어디서 대변을 보는지 까지도 알 수 있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오종혁 님은 겨울에 야간 훈련을 가면 눈밭에서 잠을 자는데 자신의 살이 바닥에 붙었다가 떨어질 때 살이 터지는 소리가 난다고 끼어들었습니다.
그러자 게스트들 중에 가장 연장자이신 임채무 님은 옆에 앉아 있는 이준혁 님을 보고 몇 년도에 군대에 갔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이준혁 님은 90년대 군번이라고 대답했고, 임채무 님은 '그러니까, 지금은 지구 온난화가 되어 굉장히 따뜻한 편이다.'라며 자신이 군 생활할 때의 겨울이 가장 추웠다는 것을 돌려서 표현했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유명한 군대 사진 중에는 사람보다 훨씬 큰 멧돼지나 행글라이더 만한 독수리가 있는 사진을 볼 수 있는데요. 박군은 직업군인으로 15년을 근무하면서 멧돼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대신 자신이 훈련 중에 겪은 이야기를 해주었는데요.
박군이 훈련을 하다가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누가 군홧발로 자신의 머리를 세게 쳤다는 겁니다. 매우 아프고 놀라 돌아봤는데, 자신을 친 것은 다름이 아닌 고라니였다는데요. 상황을 파악해 보니, 군인들이 산에서 수색하는 형태로 내려오다 보니 고라니 한 마리가 군인들에게 쫓겨 내려온 꼴이 되었답니다. 몰린 고라니가 군인들이 쉬는 틈을 타 도망을 치다가 이곳저곳에 쉬고 있는 군인들에 놀라 전력으로 도망가다가 박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박군의 뒤통수에 박았다는 것입니다.
라디오스타 7월 21일 편에는 군생활을 열심히 한 네 분이 출연해 약간의 MSG(과장)을 섞어가며 자신들이 군대에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해 드릴 예정입니다. 본방 사수하러 가보실까요?
<내용 및 사진 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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