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홍수, 애플 아이폰 공장, 폭스콘 정전 및 침수 <미국 증시>
정저우 폭스콘 공장 정전 및 침수
중국 중부에 발생한 중국 대홍수 때문에 애플의 가장 큰 아이폰 공장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공장 여러 지역에 물이 들어왔고 공장 관리자는 직원들을 집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 말에 의하면 공장에 발생한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폭스콘은 이번 피해가 발생한 허난성 정저우 시에 수 만 명이 근무하는 3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은 총 생산냥의 절반이 넘는 규모입니다.
아이폰 생산에 차질 생기나?
폭스콘 관계자는 침수 대응 긴급 프로토콜을 시행했고, 침수로 인한 직접적인 시설 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공급처들이 올해 아이폰 모델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시기가 곧 오기 때문에 잠재적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규 아이폰 모델의 조립은 일반적으로 7월에 시작되고 이후 몇 주 동안 생산에 집중합니다.(올해 신규 아이폰 모델은 가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중국 대홍수 허난성 피해 상황
허난성 관계자는 토요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수요일 현재 최소 25명이 사망했고 12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물이 가득한 지하철에 사람이 갇히기도 했으며, 수많은 차량이 물길에 휩쓸려 길거리를 둥둥 떠다니기도 했습니다. 비행기와 기차는 취소되었으며 고속도로의 여러 구간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폭스콘은 정저우 시에 거주하는 폭스콘 직원들은 안전하다고 했으며, 애플 최고 경영자인 팀 쿡은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허난성 주민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애플은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허난성의 대홍수 피해를 복구하는데 기부를 할 예정입니다. 폭스콘은 피해 복구 비용으로 155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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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직원, 허벅지까지 물 차올라
빗물이 폭스콘 공장 내부에 들어온 것은 지난 화요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조립라인에 근무하던 한 직원의 말에 따르면 물물이 가장 많이 찼을 때에는 자신의 허벅지까지 잠겼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화요일 밤 사이 수위가 급격하게 올라갔고 직원 몇 명이 생산 장비와 부품들을 물에 젖지 않도록 옮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심각한 피해는 없었다고 했습니다.
폭스콘은 수요일, 대부분의 직원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거나 재택근무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생산 라인은 계속 가동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간 직원들은 상황을 보고 언제 복귀시킬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내용 참고: Wall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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