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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폐암 초기 증상. 폐 말고 다른 부위 질환이 먼저 발견될 수도

by 요약남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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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초기 증상. 폐 말고 다른 부위 질환이 먼저 발견될 수도

폐암 초기 증상. 폐 말고 다른 부위 질환이 먼저 발견될 수도

 

대부분의 폐암은 어느 정도 전이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폐암 초기 단계에 신체적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데요.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다면, 그래서 폐암을 일찍 발견할 수 있다면, 치료가 훨씬 빠르고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폐암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래에 소개할 폐암 증상들은 사실 다른 질병의 증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폐암으로 인해 생긴 또 다른 질병의 증상이 먼저 관찰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 증상들을 잘 살펴보고, 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봐야 하겠습니다.

 

 

폐암의 일반적 증상

폐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폐암 증상

  • 사라지지 않고 점점 더 악화하는 기침
  • 기침을 했을 때 피를 토하거나 피 가래가 나옴
  • 숨을 깊게 들이마시거나, 기침할 때, 또는 웃을 때 가슴 통증
  • 식욕 감퇴
  •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 호흡이 짧아짐
  • 피로감
  • 기관지염과 폐렴이 사라지지 않고, 잠시 사라졌다 다시 발병
  •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

 

폐암세포가 다른 곳에 전이되면

만약 폐암세포가 몸속 다른 기관이나 조직에 전이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척추나 골반뼈 통증
  • 암세포가 뇌까지 퍼졌을 경우, 신경계 변화로 인해 두통, 팔다리 무감각, 어지러움, 균형 감각 상실, 발작 등
  • 암세포가 간까지 침투한 경우,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 목 부위 림프절 부종

폐암 초기 증상을 발견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폐암은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도

폐암은 폐와는 관련이 없는 부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질환은 폐암이 원인으로 생길 수 있지만, 각기 또 다른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폐와 상관없는 부위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폐암이 아니라고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1) 얼굴에 이상 생기는 '호너 증후군'

폐의 상단 부분에 발생하는 폐암을 pancoast tumors라고 부릅니다. Pancoast tumors는 눈과 얼굴로 가는 신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 한쪽 눈꺼풀이 감기거나
  • 동공이 작아지거나
  • 한쪽 얼굴 면만 땀이 나지 않거나
  • 극심한 어깨 통증
  • 을 유발합니다.

폐암 증상으로 한쪽 눈꺼풀이 감길 수 있습니다.

 

2) 얼굴, 목, 팔 등이 붓는

위대정맥은 머리에서 팔까지 내려와 심장으로 이어지는 큰 정맥입니다. 위대정맥을 지나는 혈액은 폐의 윗부분과 가슴 안의 림프절을 지납니다. 만약 종양이 위대정맥을 누르게 되면, 혈류 정체가 발생하여 얼굴, 목, 팔, 가슴 부위가 붓고 때로는 피부색이 변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를 위대정맥증후군이라 부르며, 이 질환은 서서히 진행되지만, 생명에 위협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즉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3) 부수종양성 증후군(Paraneoplastic syndromes)

일부 폐암은 호르몬과 비슷한 물질을 만들어내 이를 혈류에 침투시켜, 종양과 먼 부위의 신체 조직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처럼 암세포가 직접 전이되지 않은 곳에도 영향을 미치는 증상을 통틀어 부수종양성 증후군(Paraneoplastic syndromes)이라고 부르며, 때로는 이 부수종양성 증후군 증상이 폐암 초기 증상으로 관찰되기도 합니다.

 

폐가 아닌 다른 부위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폐암이 아닌 다른 질병으로 오해할 수도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질환들이 있습니다.

 

 

- 항이뇨호르몬 부적합 분비 증후군(syndrome of inappropriate anti-diuretic hormone)

종양이 ADH라는 호르몬을 만들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ADH는 신장이 수분을 저장하도록 만드는 기능을 합니다. 수분이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머물게 되면 혈중 염분 농도가 옅어지며, 그로 인해 피로감, 식욕 감퇴, 근육 약화, 쥐, 매슥거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발작이나 코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쿠싱 증후군

암세포가 ACTH 호르몬을 만들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ACTH은 부신에서 코티졸 생성을 촉진하고, 이로서 체중이 증가하거나, 쉽게 멍이 들거나 힘이 쉽게 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쿠싱 증후군은 고혈압, 고혈당, 심지어 당뇨로 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신경계 문제

암세포는 때때로 우리 면역체계가 신경계를 공격하도록 명령하기도 합니다. 이로써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중에 대표적인 것이 람베르트 이튼 증후군(Lambert-Eaton syndrome)입니다. 이 증후군에 걸리게 되면 엉덩이 주변의 근육들이 매우 약해지는데, 의자에서 일어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후 어깨 주변의 근육도 약해집니다.

 

람베르트 이튼 증후군보다는 드물지만, 균형 잡는 것이 힘들고 팔과 다리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부수종양성 소뇌 약화(paraneoplastic cerebellar degeneration)라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신경계에 생기는 문제 때문에 감각 변화, 시야 문제, 행동 변화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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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중 칼슘 농도

혈중 칼슘 농도가 높아집니다. 그 결과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갈증이 나며, 변비가 생기고, 매슥거림, 구토, 복통, 피로, 어지러움, 착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혈전

 

 

지금까지 폐암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폐암은 어느 정도 진전이 되기 전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초기에 일찍 발견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폐와는 관련이 없는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다른 질병이 먼저 발견되기도 합니다. 위에서 살펴본 증상을 참고해 보고, 혹시 의심스럽다면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내용 출처: canc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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