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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행기 귀통증 없애는 법

by 요약남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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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귀통증 없애는 법

해외여행이 많이 대중화된 요즘입니다. 코로나로 닫혔던 국경들도 이제는 모두 개방이 되었습니다. 해외여행을 가려면 타야 하는 비행기, 비행기를 타면 새롭고 미지의 지역을 탐험한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하늘에서 바라보는 아득한 땅과 멋진 구름들을 보면 신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 장시간 시간을 보내야만 하는 비행기 기내가 마냥 즐겁고 행복한 공간일 수는 없는데요. 가령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느끼는 귀통증이나, 오랜 시간 앉아있다 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요통 등이 우리를 괴롭히곤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렇듯 비행기를 타면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불편함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비행기 귀통증

여러분들은 비행기를 탈 때 무엇이 가장 불편한가요? 사람들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귀통증을 겪습니다. 비행기 귀통증 또는 귀가 먹먹해지는 현상은 주로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 발생하며, 비행 중이라도 비행기가 고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거나 낮출 때도 발생합니다. 귀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외부의 기압이 갑자기 변하기 때문입니다. 고막 안쪽의 기압은 그대로인데, 고막 바깥의 기압이 변하면서 고막 안팎의 기압이 차이나 고막에 압력이 가해지고 귀가 먹먹해지거나 귀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비행기 귀통증 없애는 법

비행기 귀통증을 없애는 간단한 방법은 침을 꿀꺽 삼키는 것입니다. 침을 삼키는 것 만으로도 고막 안팎의 기압 차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비행기 귀통증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조금 성가신 정도의 불편함을 주지만 코감기 또는 목감기가 걸린 사람이라면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감기가 걸린 상태에서 비행기를 탄다면 탑승 또는 이륙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고 항염증제를 먹어두면 귀통증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밀폐된 기내는 감기 전염에 취약할까?

감기 이야기가 나온 김에 조금 더 얘기를 해보자면, 비행기는 상시 에어컨을 세게 틀어 놓는데요. 밀폐된 공간에서 공기를 순환시키고 있기 때문에, 혹여나 감기 같은 호흡기 전염 질환에 취약하지 않느냐고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공기 순환장치에는 헤파 필터가 달려있어서, 물론 100%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긴 어렵지만, 기내에서 감기에 걸린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오히려 공항 게이트 앞이나 줄을 서는,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에서 감기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하네요.

 

기내의 건조한 공기 해결방법

비행기는 완전히 밀폐된 공간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비행기에는 비행 중일 때 외부의 공기를 내부로 유입시키는 장치가 있습니다. 기내에서 순환하는 공기의 50% 정도가 외부에서 유입된 것인데요. 이 때문에 비행기 탑승객이 맞이하는 불편한 점이 발생합니다. 바로 매우 건조한 공기입니다.

 

비행기가 비행 중인 높은 고도의 공기는 지상과는 달리 매우 건조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의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는 기내의 공기 역시 매우 건조합니다. 기내의 건조한 공기는 눈을 건조하게 만들고 코의 점막과 침을 마르게 하며 피부를 건조하고 푸석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탑승객들은 불편함을 감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물을 종종 마셔주면 큰 도움이 되며, 얼굴이 건조하는 것이 걱정이라면 마스크팩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천식 환자의 경우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좁은 좌석 공간과 근육통

1990년대 이후로 수익성 등의 이유로 좌석의 크기와 앞뒤 좌석 간 공간이 줄어들었습니다. 비즈니스 석 이상이 아닌 이상 성인 기준으로 좁은 공간이 아닐 수 없는데요. 공간이 좁다 보니 장시간 앉은 상태로 고정된 자세를 취해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다 보면 등과 목이 뻣뻣해지고 허리 통증을 느끼게 되고, 허벅지와 종아리 까지 아플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좌석에서 일어나 비행기 복도를 걸어 다니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앉은 자세에서도 스트레칭을 하거나 뒤꿈치를 들어 올려 종아리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도 근육통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화 및 호흡기 문제

큰 움직임 없이 앉아 있는 시간이 지속되면 소화 속도가 느려집니다. 일어나서 움직이는 행동은 소화를 돕는데 매우 중요한데요. 수술을 마친 환자들에게 일어나서 자주 움직이라고 권하는 것도, 소화 기관에 물리적 자극을 주어 소화를 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앉은 상태의 굽은 자세는 갈비뼈의 가동 범위를 줄여 호흡 속도를 줄이고 호흡하는 공기양도 줄어들게 만듭니다. 따라서 체내에 흡수되는 산소량이 줄어들고 어지러움과 멀미, 위산 역류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굽은 자세는 산소 부족으로 어지러움과 멀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부정맥혈전증

지금까지 위에서 살펴본 내용은 비행기를 타면 겪어야할, 어쩌면 필수적인 하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불편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살펴볼 내용은 매우 심각하고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하지에서 만들어진 혈전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폐동맥을 막아 폐색전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폐에서 공급되는 산소를 신체에 전달하지 못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질환인데요. 한쪽 다리가 붓고 떨리면서 통증이 있는 것이 심부정맥혈전증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쉽게 발생하지는 않기 때문인데요. 가족력이 있거나, 최근 임신 또는 출산 경험이 있거나, 암에 걸렸거나 항암치료 중인 사람들에게서 보통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을 예방하는 데에는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지 않고 일어나서 복도를 걸어다며 뒤꿈치를 들어 올리는 운동으로 종아리를 자극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압박스타킹을 신어 하지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비행기 귀통증을 비롯해서 비행기를 탔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불편한 점들과 이를 해결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쾌적하고 즐거운 비행기 여행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내용 출처: 네셔널지오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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