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간으로 월요일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지난주 주요 주가 지수 회복을 견인했다.
오라클과 엔비디아 관련 소식이 기술주 반등에 큰 기여를 했다. 오라클은 틱톡 인수, 엔비디아는 영국의 칩 디자인 회사인 암 홀딩즈와 딜로 모두 4% 이상 주가가 상승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203.11 포인트(1.9%) 뛰어 11,056.65를 찍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규 지수는 327.69 포인트(1.2%) 올라 27,993.33, S&P 500 지수는 42.57포인트(1/3%) 올라 3,383.54로 마감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주식들이 최근 치솟고 있다. 기술 관련 회사들이 전통적 산업의 기업들보다 코로나 19 팬데믹에 더 유연하게 대체할 수 있을 거란 투자자들의 기대 때문이다. 제로에 근접한 금리도 투자자들을 좀 더 위험한 자산으로 밀어 넣은 유인이다.
하지만 기술주들이 이번달 들어 갑자기 상승 동력을 잃었다. 심지어 이번 주 월요일 반등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은 9월 초 최고점을 찍었던 때보다 8% 아래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주식시장은 또한 이번달 들어 미국 대선과 경제 회복이 느려질 수 있다는 예측 때문에 뒤흔들렸었다.
"우리는 저수익과 변동성이 높은 투자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지금 겪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지 않는 한 주가 지수 최고 저지선을 뚫을 수가 없다"라고 NatWest Markets의 James McCormick가 말한다.
월요일 주가 상승은 광범위했다. S&P 500의 11개 부문이 상승했고, 기술 부문은 2.1%상승으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틱톡 인수 경쟁에서 이긴 오라클 주식은 $2.46 (4.3%) 올라 %59.46이 되었다. 엔비디아는 암 홀딩즈 매수에 합의하며 $28.31 (5.8%) 올라 $514.89가 되었다.
투자자들은 ViacomCBS가 Red Ventures에게 CNET Media Group을 매각하는 소식을 반겼다. 69 센트 오른 $29.73으로 마감했다.
Gilead Sciences 주식은 $210억에 이뷰노메딕스를 인수한다는 소식과 함께 $1.44 (2.2%)올라 $66.34로 마감했다.
연방당국이 위험 관리 시스템 개선 실패에 대한 질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시티그룹은 $2.85(5.6%) 하락하여 $48.25로 마감했다.
출처: 월스트리트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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