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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옵티머스 수사 무혐의 처분 관련 추미애 장관의 감찰 지시, 무엇이 문제인가?

by 요약남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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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수사 무혐의 처분 관련 추미애 장관의 감찰 지시

옵티머스 수사 무혐의 처분과 관련해서 추미애 법무장관이 감찰 지시를 했다. 옵티머스 사건은 부장 차장 전결사항이었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왜 당시 서울 중앙지검장이었던 윤석열 현 총장에게 문제를 삼는 것일까?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온 김종민 의원과 조해진 의원이 이에 대한 양측의 상반된 의견을 나누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감찰은 혐의가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 혐의 확실히 있으면 수사하는 것. 검찰총장이 연루돼 있는지 아닌지 확정 짓는 것 중요하다.

- 문제는 이 당시 전파진흥원이라는 국가기관이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수사의뢰를 했다. 계좌만 추적해 보면 금방 나오는 사건을 계좌추적도 안 하고 무혐의가 되었다.

- 게다가 사건 담당 부장검사가 윤석열 총장과 가까운 분이다. 그래서 옵티머스 수사 무혐의 처분과 관련해서 윤석열 총장이 의심을 받는 것이다.

 

조해진 국민의힘당 의원

- 이 사건 당시 중앙지검 형사부장이었던, 현 김유철 원주지청장 본인이 직접 소명을 다 했다. 3개월 이내 수사 건이라 윗선으로 보고할 일도 없었다.

- 전파진흥원 불러서 물어보니, 자기 기관투자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옵티머스 혐의가 뭔지 잘 모르겠다. 전파진흥원은 투자금 다 회수해서 손해 본 것 업다고 말했다.

- 그럼 왜 수사의뢰를 했냐고 하니 위에서 뜬금없이 과기부에서 지시가 내려왔다고 한다. 

- 과기부는 옵티머스 처음 소유주였던 이혁진 대표가 수사 도중 도피해서 해외에 나갔을 때, 당시 해외 대통령 순방에 대동했던 과기정통부 장관이었던 유영민 장관을 만났다.

- 이혁진 대표와 유영민 장관은 일면식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혁진 대표의 감사 요청에 따라 전파진흥원에 수사의뢰를 지시했다.

- 알지도 못하는 사람 말만 듣고 수사 지시하는 것은 말이 안 되며, 이미 정관계 외부에 힘이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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