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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바이든 당선과 달러환율의 하락 그리고 달러 투자 기회, 달러 예금 계좌 개설하자.

by 요약남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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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하락세 지속, 달러 재테크 위한 달러 예금액 증가

최근 달러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강하고 있다. 급기야 11월 11일, 오늘 마감 환율은 1,110원/$ 로 2018년 12월 이후 최저를 찍기도 했다. 이런 추세는 위안화 강세와 더불어 미국 정부가 달러를 시장에 풀어 유동성이 증가하여 일어나는 현상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지속적 환율 하락은 바이든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이다. 실제로 바이든이 당선되어 지금까지 바이든의 미국 대선 승리 예상에 따른 환율 하락 기조는 사라졌다. 하지만 바이든의 공약을 살펴보면 달러가 시장에 더 풀릴 것이라는 것을 누구라도 예측할 수 있다. 즉 환율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달러 환율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하듯, 우리나라 달러 계좌 예금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환율이 낮을 때 사두었다가 미래에 환율이 높을 때 팔아 환차익을 얻기 위한 재테크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달러 예금을 통해 재테크를 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하자 이에 맞춰 달러 예금 계좌 개설 이벤트를 여는 은행들도 생겨나고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신한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을 신규 개설하면 주유 쿠폰이나 스타벅스 쿠폰을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바이든 당선과 달러환율의 하락 그리고 달러 투자 기회, 달러 예금 계좌 개설하자.

 

달러 환율은 언제쯤 바닥을 찍을까? 달러 환율은 얼마나 빨리 회복할까?

달러 환율이 언제쯤 바닥을 찍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에는 의견이 분분할 수 있다. 하지만 달러 환율이 다시 오르는 신호가 되는 사건들을 우리는 알아챌 수 있다.

가령 오늘 외환 시장에서 화이자 백신 소식에 환율 하락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제대로 된 백신이 나온다면 이는 환율 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미국 연준위의 정책 금리도 살펴볼만 하다. 현재 연방준비위원회는 미국 경기를 반영하여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춰 달러가 시장에 풀리도록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가 살아나는 지표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연준위는 금리를 차차 올릴 것이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이 바이든은 클린 에너지 산업을 비롯한 다양하고 많은 분야에 달러를 투입하기로 공약을 걸었다. 모든 공약이 지켜질지는 미지수이지만, 대부분의 공약이 지켜진다는 가정을 한다면 미국 시장에서 달러 유동성은 풍부한 상태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즉, 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달러 투자 방법: 외화 예금 (달러 예금) 계좌 개설

달러 투자를 위한 달러 예금 계좌를 어떻게 개설하는가? 개설 방법은 쉽다. 은행마다 외화 예금 계좌 (달러 예금 계좌) 상품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복잡한 절차 없이 가입 및 개설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을 예로 들면, 

'글로벌주식 More 외화예금(FNA: Financial Network Account)'은 해외 주식을 매매를 목적으로 한 외화계좌이다. 미국 주식을 사고 싶다면 달러 계좌가 필요한데, 이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이 외화 계좌 상품이다. 금리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수시로 원화 및 달러로 환전할 수 있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 대응에 매우 용이하다. 

달러 환율이 바닥을 찍었다고 확신하지만 언제쯤 달러 환율이 회복할지 모를 경우에는 외화 정기 예금보다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평잔에 따라 우대 혜택이 달라지니 달러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살펴볼만하다.

 

신한은행 외화 계좌 상품들. 출처: 신한은행

 

'More 모아 환테크 회전 정기예금'

쉽게 말해 달러 정기예금 통장이다. 가입기간은 1년이고 '회전기간'이라는 것을 통해 적용 이자율과 환율을 정할 수 있다. 정기 예금이기 때문에 이자율은 높은 편이다. 

바이든의 정책 때문에 달러 환율이 낮은 채로 장시간 유지될 것이라 예상한다면 달러 정기 예금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외화 예금 계좌(달러 계좌) 상품이 있으니, 살펴보고 자신에게 가장 적당한 상품을 고르면 되겠다.

 

환율이 분명히 많이 떨어졌고,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달러 투자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달러 투자라고 해봐야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은행에 가서 달러 예금 계좌를 개설하면 되는 것이다. 심지어 신한은행 글로벌 주식 FNA는 비대면으로도 개설이 가능하다. 다시 온 달러 투자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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