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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증시 다음 주 어닝 시즌, 물가 상승 주시해야

by 요약남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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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째 주 미국 증시, 어닝 시즌 될 듯

기업들의 준수한 상반기 실적에 힘입어 이번 주 미국 증시는 어닝 시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이 다시 한번 월가의 예측을 뛰어넘을 것인가에 주목하면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들이 이윤을 낼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이 있을지에도 역시 주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에  JPMorgan Chase & Co.이나 Bank of America Corp. 같은 큰 은행들, 그리고 펩시, 델타 에어 라인, UnitedHealth Group Inc 등의 이윤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이 기업들에 대한 분석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 후 1년이 지난 지금, 얼마나 경제 상황이 좋아졌는지에 대한 판단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인플레이션고용 문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투자자들은 앞으로 몇 달간 투자 환경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업 실적 예상치 상향 조정

전문가들은 S&P500 기업들의 2021년 반기 이윤이 작년 동기 대비 64%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성장률로만 보았을 때는 최근 10여 년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의 실적 저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아 보이는 효과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2020년 금융과 산업 분야에서 대략 두 배 이상의 이윤이 하락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달간 기업 실적 예측치가 상향 조정되었는데, 이는 예상치 못했던 많은 기업들이, 전문가들이 예측한 수치보다 더 높은 실적을 보고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경기 회복 속도는 3개월 전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것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경기부양책을 조기 중단할 수도

 

연방준비 관료들도 지난 6월에 열린 정책 미팅에서 경기 회복 속도가 매우 빨라, 그동안 시행해 왔던 경기 부양책을 예정보다 앞당겨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투자 전문가들은 최근 발생한 노동력 부족과 공급체인에 있어 병목현상,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의 확산 때문에 무조건 적인 장밋빛 전망을 경계해야 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고용 문제가 남아

전문가들은 팬데믹으로 저점을 찍었던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발생한 높은 비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경기 침체로부터의 반등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자재 및 임금 상승이 어떻게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칠지 알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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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분기 S&P 500의 순이익률 예측치는 11.8%로 최근 5년간 평균 10.6% 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물가 상승 때문에 기업 실적이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고용을 유지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나오기도 합니다. Fedex 주가는 6월 보고서 발표 이후 3.9%가 하락했는데, 보고서에는 임금이 상승하면서 직원들을 고용 및 유지하는 데 어려움과 비효율성이 발생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습니다.

 

<내용 출처: wall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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