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2심 징역 4년, 진중권 반응, 이낙연 반응

정경심 교수 2심 징역 4년, 진중권 반응, 이낙연 반응

정경심 교수가 2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정경심 교수는 사모펀드 관련 업무상 횡령, 미공개정보 이용 장외매수 12만 주 취득의 자본시장법 위반 및 범죄수익 은닉, 거짓 변경 보고에 의한 자본시장법 위반에 대해서 무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표창장과 인턴 증명서 관련 7개 혐의 모두 유죄가 유지되고, 증거은닉 교사 혐의가 유죄로 뒤집히며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조국, 대법원 갈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족으로서 고통스러우며, 검찰이 위법으로 수집한 증거에 대한 증거 능력과, 업무방해죄와 관련하여 대법원에 상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경심 교수 2심, 상고하여 대법원에서 다투겠다는 조국

 

진중권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정경심 교수의 전 직장동료이자 조국 흑서의 공동저자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관련 신문 기사를 인용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는데요. 

 

조국 전 장관의 지지자인 김민웅 목사의 인터뷰 기사를 첨부하며, "하나님이 김민웅 목사님의 기도에 응답하셨군요.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라고 간접적으로 둘러 김 목사를 저격했습니다.

 

김민웅 목사는 '입에서 나오는 것은 언제나 거짓뿐인 자들이 번개를 맞은 듯 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정경심 교수 2심 징역 4년, 진중권 반응

 

정청래, 조국을 위로함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을 위로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서 정 의원은 정경심 교수 재판은 권력형 비리 사모펀드로 시작되었는데, 사모펀드 관련 혐의는 거의 무죄가 되고 입시 관련은 유죄가 인정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입시 관련 혐의 만으로 그토록 대대적인 수사팀을 가동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국을 위로하는 정청래

 

정경심 교수 2심 징역 4년, 이낙연 반응

이낙연, 윤석열 저격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도 정청래 의원과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의 이유로 내세웠던 사모펀드 관련 혐의,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거래 등에서 무죄가 내려졌다는 것은 수사의 명분이 없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대통령 인사권에 저항한 검사 한 사람의 독단과 검찰 조직의 오만이 한 가정을 파괴하고 국가의 역량을 소진했다'며, 국민의힘당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비판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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