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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윤석열, 고발 사주 입장 직접 내놓다.

by 요약남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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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고발 사주 입장 직접 내놓다.

국민의힘당 윤석열 후보가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입장을 직접 내놓았습니다.
윤석열, 고발 사주 입장 직접 내놓다. 사진출처: 중앙일보

1. 고발 사주 의혹 배경

뉴스버스에 따르면, 지난 4월 총선이 있기 직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 검사가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당)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고발장에는 유시민, 최강욱, 황희석 등 여권 정치인과 MBC, 뉴스타파의 언론 관계자 7명 기타 성명불상자 까지 총 11명이 피고발인으로 되어있었습니다.

고발장의 수신처는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으로 기입되어 있었으나, 고발인 칸에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았습니다.

뉴스버스가 공개한 이 사건을 두고 여권에서는 윤석열 게이트, 검찰 쿠데타라면서 일제히 강공을 퍼붓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의혹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가 직접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2. 윤석열 후보 고발 사주 의혹 해명

윤 후보는 가장 먼저, 고발을 해도 실제 접수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총장이던 시절 보복성 인사로 반여권 성향의 검사들은 모두 쫓겨난 상황이었다는 것인데요.

1) 고발해도 접수 안되었을 것

그는 '(현)정권 비리를 수사했던 검사들을 보복 인사로 내쫓았다. 고발해도 정부에 불리한 사건은 아예 수사 진행을 안 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발을) 사주한다는 자체가 상식에 안 맞는 일'이라고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이야기했습니다.

2) 채널A 검언유착 처럼 정치 공작이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채널A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채널A 사건 검언유착(이라고 해서) 재판해서 드러난 것은 아무 내용도 없는, 담당 기자도 무죄 선고받았고, 선거를 위한 정치 공장으로 다 드러났다'라고 말하며 상식 있는 국민들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3) 손준성 검사에게 지시한 적 없다.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한 이야기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대검 간부는 총장과 소통하면서 일하는 것 맞다. 하지만 이는 필요한 업무에 대해 하는 것, 모든 걸 다 하는 것 아니다. 손 검사가 이런 걸 했다는 무슨 자료라도 있나? (있다면) 그것을 내놓고 이야기해야지요'라며 자신이 손준성 검사에게 사주 고발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뉴스버스가 제시한 증거, 즉, 손 검사가 SNS를 통해 단체방에서 고발장 및 기타 서류를 제출했다는 캡쳐 사진에 대해서는 반박하거나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마지막으로 '총장, 서울검사장 할 때 누구에게 고발하라 한 적도 없지만, (고발 사주를 할) 상황 자체도 그럴 이유도 전혀 없다.'면서 고발 사주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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