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박지원과의 만남 야권 프레임일뿐
1. 윤석열 후보 공수처 피의자 입건
윤석열 후보의 과거 검찰 총장 시절 일명, 사주 고발 의혹에 대해서, 공수처가 윤석열 후보를 피의자 입건했습니다.
여권에서는 윤석열이라는 개인이 검찰 권력을 사유화하여 자신의 가족을 공격한 사람들에 대해 복수를 하려 했다, 뿐만 아니라 총선에 개입하려 했던 국정 농단 사태라며, 공수처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야당이자 윤석열 후보가 속해있는 국민의힘당은 공수처의 김웅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을 문제 삼으며, 공수처가 공정하지 못하게 정권을 수호하는 짓을 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시에 이번 의혹의 제보자에 대한 공격, 즉 메신저에 대한 공격도 서슴지 않는 모습인데요.
2. 국민의힘당 반응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조성은 씨가 고발 사주 의혹 최초 보도 이전인 8월 11일에 박지원 국정원장을 만난 사실이 석연치 않다며, 두 사람이 만난 직후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의혹이 제기되었고, 박 원장과 조성은 씨가 당시 어떤 대화를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공수처는 윤석열 후보와 김웅 의원에게 했던 것과 같은 잣대로 박지원 원장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조수진 의원은
이번 사건을 야당의 유력 예비 후보를 찍어내기 위한, 국가정보원을 동원한 문재인 정권의 '대선 개입 정치공작'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역시 공수처가 즉시 박지원 국정원장을 입건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조성은 제보자가 공익신고자로 지정되기 위해 대검 감찰부장의 전화번호를 직접 알아낸 것은 스스로 매우 자신감이 있었거나,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이 경로를 알려주고 (윤석열 사주 고발 의혹의 이슈화를) 관철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준사람이 있었을 것이라며 배후 또는 여권의 조력자가 있을 거라는 취지로 이야기했습니다.
3. 조성은 제보자 페이스북 입장
야권의 이런 반응에 대해 조성은 씨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음해가 벌어질 거라는 것을 예상했다고 했는데요.
조 씨는 의도가 명백히 보이는 TV 조선의 보도를 통해 사건이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며, 윤석열 캠프에서도 자신을 음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문제가 되는 사건의 본질은 2020년 4월 3일 ~ 2020년 4월 8일 에 이미 종료된 범죄 사건이며, 이 범죄 사건이 발생한 지 한참 지난 2021년에 특정인들과 식사를 했는 등의 여부는 이 범죄 사건과는 연관될 여지가 없다고 했습니다. 비록 박지원 국정원장과 만나기는 했지만, 그것이 1년 전에 고발 사주가 있었다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그리고 조 씨는 당시 박지원 대표가 윤석열 총장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아 상의를 할 대상으로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고 했으며,
처음부터 '조작 타령', '추미애 타령', '박지원 타령' 등으로 야권의 프레임 씌우기가 있을 것을 예상했고, 이를 방지하고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모든 자료를 가장 먼저 수사 기관에 제출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한 현재 야권의 본질 왜곡을 위한 음해와 모욕, 명예훼손이 더해진다면, 적극적으로 추가 증거를 더 제출하겠다고 했습니다.
조성은 씨의 페이스북 글 전문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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