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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해안경비대, 대만으로 망명하는 보트 잡았다. 중국 해안 경비대가 대만으로 가는 보트를 잡고 보트에 타고 있던 홍콩의 민주주의 활동가들을 구류시켰다. 승객들은 베이징의 국가보안법을 피해 망명할 곳을 찾고 있었다. Andy Li를 포함한 승객들은 2주 전 경찰들이 신문사를 급습했을 당시 체포되었던 민주주의 활동가들이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외세와 결탁하여 홍콩 문제에 개입하려는 반체제 집단과 연관이 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한다. 중국 해안경비대의 설명에 따르면 광동지역 해안경비대가 지난 일요일 불법으로 해상 국경을 넘어가는 보트를 잡았으며, 보트에는 Li라는 사람을 포함 10명이 타고 있어 모두 체포했다고 한다. 홍콩 경찰국장 Chris Tang은 수요일 저녁 중국 해안경비대 블로그에 정보가 올라오기 전까지 이 사.. 2020. 8. 28.
비대면 예배 요구, 사업장 취급? 종교의 자유 침해인가? 비대면 예배는 교회의 사업장 취급이자 종교의 자유 침해인가? 8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개신교 지도자들의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일부 기독교 단체의 방역 방해 행위와 적반하장의 태도를 지적하며 개신교의 방역 협조를 요청하며 “방역은 신앙의 영역이 아니고 과학·의학의 영역이라는 것을 모든 종교가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회 공동대표회장은 "신앙을 생명 같이 여기는 이들에게는 종교의 자유라고 하는 것은 목숨과 바꿀 수 없는 가치다. 교회와 사찰, 성당 같은 종교단체를 영업장이나 사업장 취급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며 기독교의 입장을 전했다. 오늘 간담회에서 오고간 대화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부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과연 정부는 종교의 자유.. 2020. 8. 27.
뉴질랜드 언론이 보는 뉴질랜드 성추행 외교관 사건 아래는 8월 25일 Stuff라는 뉴질랜드 언론에 실린 뉴질랜드 성추행 외교관에 대한 기사 요약이다. 이 언론은 주로 연합뉴스를 인용하여 기사를 작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은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에 외교적 부담을 지은 것, 대중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사과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는 외교부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하면서, '성추행 사건이 처음으로 벌어진 시점부터 양 국 정상 간의 통화까지, 외교부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조사 결과를 받았다. 외교부는 다시 검토해서 즉각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국 언론에서는 이 이슈가 스캔들뿐만 아니라 아던 총리와 문 대통령 간의 통화 문제 같은 외교적 사안으로 널리 묘사되고 있다. (The case has been d.. 2020. 8. 27.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감염병(한타바이러스) 조심 장마나 태풍 자체가 감염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강우량으로 하천이 범람하거나 침수가 발생하면, 감염 매체 동물들의 서식지 환경이 변하고 위생환경이 취약해져 병원균, 모기, 파리, 쥐 등을 통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에는 -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 모기매개 감염병 - 접촉성 피부염 및 파상풍 - 펩토스피라증, 한타바이러스 - 안과감염병 등이 있다.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A형 간염 등이 있으며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자주 씻어야 하고 범람한 물이 닿은 음식물을 먹지 말아야 하며 끓인 물이나 생수를 먹고 음식은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 먹으며 설사, 구토 증상이.. 2020. 8. 26.